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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 테이스팅 노트를 시작하며..

나파걸 2015. 10. 6. 00:42

 

 

 

와인 테이스팅 노트를 시작하면서..

 

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와인의 세계로 빠지게 한

운명의 와인이 있을 겁니다~ :)

 

저도 와인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..

일단 뭔가 좀 어려워 보이고,

특별히 맛있다고 느낀 게 없었어요- 흑..

 

그러다가 우연히 와인샵에서 추천해 준 미국 와인

 

 릿지 에스테이트 샤도네 

 Ridge Estate Chardonnay 

 

을 처음 마시면서 충격과 감동을 느끼고

와인에 빠져들게 되었답니다-

 

버터향과 오크향이 물씬~ 풍기는 농익은 화이트와인은 처음 마셔봤었거든요~

그게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맛이었어요-

 

아주 비싼 고가의 와인은 아니지만

제 운명의 와인이죠 ㅎㅎ

 

마치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미녀는 아니라도

내 눈에는 가장 아름다운,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-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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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을 마시다보면

여러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는듯한 기분이 들어요~



강하고 남성적인 보르도의 '까베르네 소비뇽'

 같은 보르도라도 부드럽고 편안한 '메를로'

 우아하고 화사한 부르고뉴의 '피노누아'

 야성적이고 개성있는 호주의 '쉬라즈'

 톡톡 튀고 상큼한 매력이 있는 뉴질랜드의 '소비뇽블랑' 


등등..








이런 매력적인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

참 즐거운 일이죠-

 

그래서 이 만남들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ㅎㅎ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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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와인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은 아닙니다

그저 평범한 직장인이에요-

 

그래서

와인을 마셨을 때,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과 연상되는 것들을

제멋대로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ㅎㅎ

 

 

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: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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